UAE의 옛 과거
UAE의 옛 이름.. Trucial States
이번 포스팅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UAE의 과거를 조금 더 살펴보고자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자 오늘도 저희와 함께 랜선 여행 떠나보시죠~ 고고씽~
먼저 UAE 지도를 한번 보시고, 아~ 여기에 이런 토후국들이 있구나 정도 아시고 보시면 내용을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거예요~ 짜잔~
엥? 이건 제가 아는 UAE 국기가 아닌데요?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겁니다.
UAE 가 건국되기전, 이 곳의 이름은 Trucial States로 불려졌었으며 위 국기는 당시 이나라의 국기입니다.
자 그럼 Trucial States가 뭐예요? 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바로 들어갑니다~
트루셜 스테이츠는 페르시아 만 남쪽(동남아라비아)에 있는 부족 연합체의 그룹이었습니다. (현 UAE를 이루는 7개 토후국)
UAE의 역사를 1500년대 까지 거슬러 올라가보시죠. 1500년대는 대항의 시대였죠. 그 당시 포루투칼의 해상군사력은 세계최강 이었다고 합니다. 그 포루투칼 군에 의해 현재 라스알 카이마 지역이 사실상 그들의 군사 요충지 및 무역항구로 근 300년가량 통치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적 특장점을 살려 유럽 및 인도에 무역항만으로 훌륭했기 때문이죠. 허나 긴 세월에 장사 없는지 1800년대에 영국군이 현대화된 군사력으로 포루투칼군을 무찌르고 분열된 토후국들을 통치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신사의 나라? 답게 영국은 1820년의 일반 평화 조약, 1853년의 영구 해상 휴전 협정(Trucial Coast라는 이름을 얻게 된 협정), 그리고 1892년의 영국의 자유로운 결정에 따른 외교 관계를 제한하는 배타적 협정이 포함되었습니다. 그 결과, 각 고려국은 Trucial States (트루셜 스테이츠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말이 좋아 협정이었지 사실상 일방적인 조약으로 Sheikhdoms 라는 왕가와 거래를 제안하는데, 그 거래는 "영국이 내정을 간섭하지 않는 조건으로 모든 무역에 대한 권한을 통제하겠다" 였으며 대신 너희 토호국들을 외세의 침략으로 부터 보호해 주겠다라는 조약이었답니다.
오랜시간이 흘러 1930년경 아랍 주변국 (카타르, 이라크, 쿠웨이트, 이란 등지)에서 유전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당시의 토후국 통치자였던 Sheikh Shakhbut는 1939년도에 영국의 정유회사의 기술력에 힘입어 첫 유전 탐사가 시작됩니다.이윽고 1958년, 첫 유전이 발견되었고 1969년도에 최초 원유화물이 아부다비에서 수출 되며 막강한 부가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아무문제 없이 양국이 잘 가나 싶었지만 영국은 세계대전에 의한 피로도가 극심했고 국방에 대한 우려 등등으로 내정문제가 발발하여 고심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눈치챈 당시의 Sheikhdom들이 모여 하나의 나라로 통일하여 부의 외부 유출을 막고 하나의 자립된 나라가 되자는 결의안을 내겁니다. 왜냐하면 영국이 철수하게 되면 사우디, 이란, 오만 등 주변 국들에 흡수될게 불 보듯 뻔했으니깐요.
이에 처음엔 아부다비, 두바이, 샤자, 아즈만, 움알콰임, 푸자이라, 라스알카이마, 바레인, 카타르로 총 9개 토후국들이 한대 모여 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바레인과 카타르는 Trucial States와 멀었을 뿐더러, 국가가 세워지면 대통령은 누가 맡을 것이며 수도는 어느곳이 되는지에 대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끝네 탈퇴를 선언 합니다.
영국군은 결국 1971년 12월1일에 완전한 철수를 하게되며, 라스알 카이마를 제외한 6개의 토후국들이 아랍에미리트 연합을 결성했으며, 일곱 번째인 라스알카이마는 1972년 2월 10일에 가입되었죠.
그리고 우리가 현재 알고있는 UNITED ARAB EMIRATES (UAE)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수도와 대통령은 가장 석유매장이 많았던 아부다비가 차지하게 됩니다. 이에 1973년 12월에 아부다비가 중앙 집중화로의 움직임을 시작했으며, 그 전 부총리들이 연방 정부에서 직을 맡았습니다.
건국의 아버지하면 떠오르는 분 있나요? 포스팅을 열심히 보신분들은 아실텐데 바로 Shekih Zayed bin Sultan Al Nayhan (1918 - 2004)으로 1971년부터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그의 사망시 그의 아들 Sheikh Khalifa bin Sultan Al Nayan 이 2018년까지 아부다비 지도자 및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으로 계승하였고 현재는 Sheikh Mohammed bin Sultan Aal Nahyan이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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