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창문
거대한 액자
두바이에 도착하면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랜드마크가 있는데, 저는 그중 하나는 단연 "Dubai Frame"(두바이 프레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번엔 두바이 프레임으로 저와 함께 랜선 여행 떠나 보실까요?
두바이 프레임은 구 두바이와 신 두바이를 액자안에 담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액자형 건축물 입니다.
이 건물의 디자인은 2009년에 열린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주최 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에서 전 세계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두바이의 새로운 얼굴"을 홍보할 상징을 공모하였으며 무려 926개의 공모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ㅎㄷㄷ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아키텍처 상은 세계 최고 엘리베이터 회사 중 하나이며, 1988년 부로 개최하여 현재까지 권위있는 국제 건축 어워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약 5년여간의 시간에 걸쳐 제출된 926개의 디자인 중, 페르난도 도니스란 멕시코 건축가의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고, 그는 AED 367,329.70(약 $100,000)의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도니스에 따르면, 이 구조물을 디자인할 때 두바이를 상징물로 가득한 도시로 보았으며, 또 다른 상징물을 추가하는 대신 모든 것을 액자안에 담는 제안을 했던 것이었죠~ 아주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네요~
깨알지식으로 심사 당시, "셰이크 함단 빈 라쉬드 알 막툼"도 명예심사위원으로 참가 하였다고 합니다. (초상권등의 이유로 사진을 못 올렸는데, 그 잘생긴 젊은 두바이 왕자 아시죠? 그 분입니다 ㅎ)
두바이 프레임은 유리, 강철, 알루미늄, 그리고 보강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외부 파사드에는 엑스포 2020 로고가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두바이 프레임은 '황금 비율'을 사용하여 한쪽의 비율을 1:1.618로 구성하였다고 하네요. 어쩐지 비율이 너무 좋더라~~
프레임은 높이 150미터 폭은 93미터로 가운데 투명 유리로 된 observation deck 프레임의을 가로지르며 위치해 있습니다. 투명 유리 바닥으로 된 바닥을 통해150m 아래를 내려다보실 수 있는데 이게 스릴 만점이면서도 담력이 필요하답니다 ㅎㅎ
프레임의 아래층에는 특수 효과를 사용한 박물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과거의 유목민 시절의 생활, 어업과 진주 체굴부터 앞으로 50년을 전망하는도시의 역사를 보실 수 있답니다.
자, 여기까지 두바이 프레임에 대해 적어 봤는데 어떠셨나요? UAE에서 할게 너무 많아 고민이세요?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OV Travelers에서 여러분들의 여행을 완성 시켜드리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