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과거 탐방기
UAE 는 총 몇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국가라 했죠? 네 7개로 구성되었다고 했죠~? 그럼, 역으로 생각해 보면 각 토후국에도 역사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두바이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에 다녀와서 여러분에게 간략하게나마 랜선 여행을 선사해 드리고자 합니다.
박물관은 두바이의 한강이라 불리는 Dubai Creek (두바이 크릭)을 끼고 있어 풍경이 정말 멋졌어요.
이곳은 21개의 테마 하우스가 모여서 하나의 큰 뮤지엄을 이루고 있는데, 각 하우스마다 두바이의 역사와 문화를 아주 인터렉티브하게 다루고 있었답니다.
Dubai Creek : 도시의 탄생
제일 먼저 간 곳은 ‘두바이 크릭: 도시의 탄생’ 전시관이었어요. 이곳에서는 두바이가 작은 어촌 마을에서 국제적인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어요.
특히 멀티미디어 시네마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두바이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줘서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Perfume House : 에미라티 향수의 세계
다음으로 방문한 ‘퍼퓸 하우스’에서는 에미라티 전통 향수 제조 과정을 알 수 있었어요.
특히 오드(Oud)의 향은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했어요. 향수 워크숍도 있었는데, 직접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아쉬웠답니다.
Traditional Craft : 창의력의 정신
대추야자 나무로 만든 공예품부터 금속, 도자기, 목공예, 자수까지 정말 다채로웠어요. 대추야자 나무를 ‘생명의 나무’라고 부르는 이유도 알 수 있었답니다.
Emerging City : 두바이의 발전
‘Emerging City’ 전시관에서는 두바이의 창립자들이 이룬 업적과 도시의 발전 과정을 다루고 있었어요. 진주, 교역, 석유, 수크 문화 등 두바이의 발전을 이끈 요소들을 통해 현재의 두바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자, 여기까지가 맛보기 였습니다~! 어때요 즐거우셨나요? 이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두바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어제가 있어야 오늘의 내가 있는법! 과거의 역사와 업적 전통이 있었기에 지금의 멋진 두바이가 만들어졌음에 의심 의여지가 없습니다.
@ovtrave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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